오래 기다리셨던 그린(Green)의 최신 서비스 출시 소식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피드백 덕분에 역대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모바일 사용자는 새롭게 디자인된 지갑을 이제 사용하실 수 있으며, 데스크톱 버전은 현재 개발 중입니다. 새로 제공되는 UX는 더욱 세련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함께, 사용자의 셀프 커스터디(self-custody) 니즈에 따라 더욱 세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일반 비트코인 호들러(Bitcoin HODLer)의 셀프 커스터디 학습 곡선과 보다 경험이 많은 사용자를 위한 고급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을 모두 인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블록스트림 그린(Blockstream Green) 모바일 앱은 초보자를 위한 간단하고 안전한 사용자 흐름을 제공하는 동시에 셀프 커스터디의 기본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더 높은 수준의 제어와 기능을 원하는 고급 사용자를 위한 완전히 새롭고 유연한 인터페이스(싱글 시그, 2단계 인증(2FA)이 포함된 멀티 시그, 하드웨어 지갑 통합 등)를 제공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또한 곧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결제 및 별도의 콜드 스토리지 확인 전용 지갑(cold storage watch-only wallets)과 같은 더 많은 옵션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올인원(All-In-One) 하이브리드
비트코인(Bitcoin)이 화폐를 혁신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는 개인이 지갑으로 자금을 보관(소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거래상대방 위험을 제거한다는 점입니다. 개인은 셀프 커스터디를 통해 자신의 자금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셀프 커스터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특히 비트코인 스택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더욱 견고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유량이 50만 sat일 때 안전하게 적용했던 설정이 0.05 BTC나 5 BTC인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보안 모델에 대한 접근성을 단순화하여, 신규 사용자와 오랜 비트코인 사용자 모두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솔루션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선 사용자는 새로운 블록스트림 그린 UX를 사용해서 싱글시그 지갑 설정(singlesig wallet setup)을 통해 단일 복구 문구(recovery phrase)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사용자는 신속한 온체인 지불을 위해 메인 키로 자금을 보호하거나, 2단계 인증(2FA)을 통해 추가 보호층을 추가하여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웃고잉 트랜잭션(outgoing transaction)을 위해서는 항상 인증 앱, 이메일, SMS 또는 전화를 통해 전달되는 6자리 2FA 코드가 요구됩니다. 따라서 기본 복구 문구가 노출된 상태일 경우에도 2FA 승인을 통해서만 자금의 이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설정의 보안이 특히 걱정되는 사용자의 경우, 키를 완전히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는 옵션이 사용 가능합니다. 이 옵션은 자금을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하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서명자(signer)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면, 사용자는 블록스트림 제이드(Blockstream Jade), 레저(Ledger), 트레저(Trezor)와 같은 하드웨어 장치를 기본 키로 사용하여 설정의 보안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급 사용자는 BIP39 암호(BIP39 passphrases)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보안 기능을 혼합하여 다양한 위협 모델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린의 디자인 철학
블록스트림 그린 지갑은 서명자(signer)와 검증자(validator)를 포함한 여러 핵심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서비스를 보면 셀프 커스터디와 비트코인이 검열할 수 없는 화폐로서 왜 가치가 있는지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서명자는 지갑의 심장으로 비유되는데, 자금의 안전한 관리를 책임지는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린 앱의 키는 매우 안전하며, PIN 잠금 해제 기능은 블라인드 오라클로 작동합니다. 또한, 사용자는 블록스트림 제이드와 같은 전용 디바이스로 키를 오프라인에 저장하여 사용함으로써 보안 수준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검증 서비스는 지갑의 두뇌 역할을 하며, 거래가 진짜인지 확인합니다. Umbrel 및 Raspiblitz 등과 같은 다양한 노드 인 어 박스(node-in-a-box) 솔루션과 연동 가능한 비트코인 블록체인 검증 서비스는 수령된 자금의 적법성을 모니터링합니다. 이 서비스를 프라이빗 노드에서 기본 블록 익스플로러(block explorer) 서비스와 병렬로 또는 추가하여 함께 운영할 경우, 사용자는 지갑의 인커밍 트랜잭션(incoming transactions)이 비트코인의 프로토콜 규칙을 준수하며, 중간에서 누군가 부정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더욱 확신할 수 있게 됩니다. 그냥 막연히 믿기보다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또한, 당사는 개인정보 보호를 디폴트로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거래 메모와 지갑 기본 설정과 같은 사용자 메타데이터는 블라인드 암호화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예: iOS, Android, 데스크톱) 간에 교차 동기화되며, KYC 요구사항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추가적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그린의 2FA 옵션은 사용자가 선택한 인증 앱을 통해 TOTP(시간 기반 일회용 비밀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와 2FA 보안을 유지합니다. 또한 그린에는 토르(Tor) 서비스가 내장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지갑에 액세스할 때 VPN을 통해 프록시에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 출시 예정인 기능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지갑 디자인은 블록스트림 그린에 곧 출시될 여러 흥미로운 업데이트 및 기능의 일부일 뿐입니다. 하이퍼비트코인화(hyperbitcoinization)가 계속 심화됨에 따라, 라이트닝(Lightning)은 전 세계에서 빠르고 저렴한 비트코인 결제를 위해 선호되는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온디맨드 노드 서비스인 그린라이트(Greenlight)를 통합함으로써, 블록스트림 그린은 사용자에게 라이트닝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자금을 지속적으로 셀프 커스터디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린라이트가 통합되면 블록스트림 그린은 비트코인 메인체인과 주요 레이어2 솔루션인 리퀴드(Liquid) 및 라이트닝(Lightning)에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업계 최초의 지갑이 될 것입니다.
또한 더 많은 하드웨어 장치(예: ColdCard, Bitbox, Seedsigner, Passport)와 페어링 할 수 있는 확인 전용 지갑(watch-only wallets)을 도입하여, 사용자가 보다 높은 보안 수준에서 일상적인 지불 습관을 잘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금 그린 서비스를 경험해 보세요.
블록스트림 그린 공식 페이지를 방문하여 원하는 운영체제에서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면 완전히 새로워진 그린 지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 또는 F-Droid에서도 앱을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그린의 새로운 베타 프로그램(beta program)에 참여하시면, 공식 출시 전에 셀프 커스터디형 라이트닝 지갑과 기타 하드웨어 지갑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에 피드백을 제공하고, 지갑 솔루션을 직접 개선할 수 있습니다.
추가 지원이나 그린의 다른 기능에 대한 논의를 원하시는 경우, 공식 그린 커뮤니티 텔레그램에 가입하거나 블록스트림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이 채널에서 그린 지갑의 코인 제어 및 셀프 커스터디와 같은 주제에 대한 튜토리얼을 자주 업로드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린과 레이어 2 기능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경우, Build On L2 커뮤니티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개발자와 대화하거나 라이트닝(Lightning) 및 리퀴드(Liquid)에 관한 교육 워크샵에 참석하여, 비트코인 레이어 2를 스택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